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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와 승무원 출신 미녀 아내 명서현

ˍ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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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본 버라이어티(ザ!世界仰天ニュース)에 축구선수 정대세와 한국인 아내 명소현이 출연한 것을 보았다.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정대세의 얼굴과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국적도 모르고 있었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재일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서 대한민국 국적인데, 2007년 조총련을 통해 북한 여권도 발급받아서 북한 국적도 가지고 있나보다. 뭔가 복잡하다.

 

 

일본에서는 팬티스타킹을 뒤집어 쓴 강도처럼 생겼다고 해서 팬티 스타킹이라고 불린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읽자마자 바로 딱 공감이 되고 웃겼다. 무섭게 생긴 강도가 얼굴을 가릴려고 스타킹을 쓰면 눈이 당겨지는데 정대세가 그 모습과 진짜 닮은 것 같아서 별명을 정말 웃기게 잘 지은 것 같다. 그런데 본인은 기분이 나쁜 별명일 것 같다.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을 처음 봤는데 너무 미인이고,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라고 한다. 이 방송에서 둘의 만남을 드라마처럼 배우들이 연기해서 보여줬는데 내가 일본어를 잘 모르고 시간이 없어서 잘 못봤지만 절절한 사연이 있었나보다. 이들의 스토리를 '사랑의 불시착'에 비유하면서 감동적이게 연출해서 보여준 것 같다.

 

 

이 둘과 제작진이 인터뷰한 영상이 나왔는데, 명서현에게 대세씨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물으니까 명소현은 "울고있는 모습을 보고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얼굴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 이라고 말했다. 얼굴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 이라는 말에 정대세는 천장쪽을 바라보며 멋쩍게 웃었다.

 

아이들고 찍은 사진이 나왔는데 자녀로 아들, 딸을 두고 있나보다. 

 

알고보니 이 둘은 우리나라 SBS 동상이몽 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2017년 10월 9일 첫출연해서, 2018년 5월 7일까지 8개월동안 출연하고 하차했다고 한다. 못봤는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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