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사토미와 결혼하게 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배우라고 할 수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石原 さとみ)가 10월 1일, 자필로 쓴 글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아래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쓴 글의 일본어 전문과, 번역기를 이용해 한국어로 번역한 글을 같이 올렸다. 

 

御報告
平素より格別のお引き立てを賜り、心より御礼申し上げます。
私事で大変恐縮ではありますが、この度、かねてよりお付き合いさせて頂いています一般の方と結婚する運びとなりました。
お互いの理解を深めていく中で、彼となら様々な事を共有しながら、どんな困難も乗り越えていけると確信いたしました。
まだまだ未熟ですが、これからは二人で、大切なものを大切だと思える人生を共に歩んでいけたらと思います。
これまで私を応援し支えて頂きました皆様に心からの感謝をお伝えするとともに、1人の人間として女優としてより一層成長してい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
今後ともご指導ご鞭撻のほど、何卒宜しくお願い申し上げます。
最後に、皆様のご健康とご多幸を心よりお祈り申し上げます。
2020年10月1日
石原さとみ

 

(한국어로 번역)

보고
평소부터 각별한 보살핌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사로운 일로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이번에 전부터 교제하고 있는 일반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해가면서 그와 함께라면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앞으로는 둘이서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생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동시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여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해 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10월 1일
이시하라사토미

 

이시하라 사토미의 남편이 될 사람은 누구?

많은 남성팬들이 부러워하는, 이시하라 사토미의 마음을 가져간 남성은 배우도, 탤런트도, 가수도 아닌 보통의 회사원이라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주변 사람들에게 평범한 샐러리맨이고 특별히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만난 계기는 친구 부부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이 남성에 대해서 표정이 풍부하고 대화할때 템포가 같아서 이야기하면 즐거워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공통점도 많아서 곧 사이가 깊어졌다고 한다. 또 호기심과 지식욕이 강해서 매사를 철저히 조사하는 타입인데, 그 과정을 즐겁다고 느끼는 것도 둘이 같다고 한다. 

 

건강관, 음식과 옷의 취향, 라이프 스타일, 생활의 베이스 부분의 가치관 등도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부분은, 가족애 였다고 한다. 둘다 서로 가족과의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효도에 대한 생각도 일치했다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처음으로 이 남자의 가족과 만났을 때 '나도 이 가족의 가족이 되고싶다' 라고, 눈물이 날 만큼 따뜻한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두 집안이 만난 상견례 날에도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그 남자가 재택근무를 했는데, 이시하라 사토미가 그 모습을 옆에서 봤다고 한다. 화상으로 재택근무를 할때 후배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줄때 친절하고, 역사상의 인물이나 경영자 등 자신이 감명을 받은 인물의 명언을 섞어가면서 후배가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게 지도를 하는 그 남자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TV 방송 첫출연

이시하라 사토미는 1986년에 태어나서 2002년 15살때 '제27회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카라반 퓨어걸 2002'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여 데뷔하게 되었고, 앗코에게 맞겨줘(アッコにおまかせ!)라는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TV에 첫 출연 한 것이라고 한다. 아래 모습이 그때의 모습이다. 

 

이 방송에서 좋아하는 탤런트는? 이라는 질문에 기무라 요시노(木村佳乃) 라는 여성 배우와 쿠보즈카 요스케(窪塚洋介)라는 1979년생 남성 가수겸 배우의 이름을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점이 좋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멋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이 프로그램의 MC인 가수 와다 아키코(和田 アキ子)의 노래 <저 종을 울리는 것은 당신(あの鐘を鳴らすのはあなた)> 이라는 곡을 거문고 같은 전통 악기로 연주했다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그후 16살때인 2003년, TBS에서 방송된 드라마 너는펫(きみはペット)이라는 작품에 배우로써 첫 출연 하였다. 너는펫은 오가와 야요이(小川彌生) 작가 원작의 만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장근석 김하늘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 졌었다. 그리고 배우 유인나가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케이블방송 '나는 펫'의 이름의 유래가 된 작품이라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일본 사람들이 결혼상대로 원하는 여배우 랭킹에 단골로 등장하고, 일본 여성들이 되고싶어 하는 얼굴 랭킹에 3년연속 1위,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7년 연속 포함 등의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일본인들의 반응

일본 네티즌들은 댓글로 그 남자는 전생에 어떤 덕을 쌓았으면 이시하라 사토미를 아내로 얻었냐고 하기도 하고, 이시하라 사토미와 결혼하는 남성은 일반 남성이 아니라 '특별 남성'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한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우연히도 이시하라 사토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날, 도쿄 증원거래소의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증시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우연이었겠지만 이시하라 사토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일어난 혼돈의 사건이었다.